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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31개 시·군 부단체장, 태풍 대비·추석 핵심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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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31개 시·군 부단체장, 태풍 대비·추석 핵심대책 논의

경기도와 31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영상회의를 열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응과 추석 종합대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 재난상황실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힌남노 대비 태세 점검과 추석 5대 분야 핵심대책 등 협조안건 5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모습. ⓒ경기도

오 부지사는 “힌남노의 위력이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매미를 능가하는 초강력급이어서 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과 각 실·국이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지난 8월 폭우 때 피해를 입은 지역에 또다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부서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전날 밤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아침 8시 이를 2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인명피해에 대비해 도내 우려지역 774개소를 시군 현장관리자가 사전 예찰하도록 했으며, 지난 폭우로 피해가 컸던 반지하·저지대 등 취약지역의 경우 시·군에서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산지 비탈면이나 계곡 주변의 통제를 추진하고, 배수펌프장 가동 여부 수시 점검 등 시설 점검·정비 강화를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풍수해에 취약한 수산 시설과 해안시설 인양·고정, 방파제 등 항만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회의에서는 또 ‘도민의 걱정은 덜고, 행복은 더하는’ 추석 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오 부지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과 같은 3고현상 등으로 인해 도민들이 연휴 기간 마음놓고 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비상민생경제 신속·핀셋 대응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편안한 추석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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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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