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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국제공항 건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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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국제공항 건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적극 추진"

"수원군공항 이전 아닌, 경기남부지역에 국제공항 건설로 발상 전환… 인근에 국제도시 건설도 함께 고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핵심 도정 현안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열린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도정 혁신위원회 △경기국제공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을 3명의 부지사가 주도적으로 맡을 것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오전 열린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맡을 ‘도정 혁신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정리·점검·이행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도는 민간위원장과 행정1부지사를 민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해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주도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맡는다.

김 지사는 도가 도민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방안인 ‘공론화 사업’의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선정한 것을 두고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접근하지 말고, 물류의 허브이자 사람을 이어가는 국제공항을 경기남부지역에 만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발상 전환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국제공항은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 산업의 생산물의 수출을 포함한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국제공항 인근 지역에도 국제도시건설이나 인적·물적 교류의 허브로서 번영과 발전을 함께 하는 것인 만큼, 경기도가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도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의 소극적 접근이 아니라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만드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며 "현재 TF(특별 전담팀)보다 조직을 키워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자치도 설치를 분도와 동일한 의미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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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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