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특수학교 영어수업에 원어민 강사 투입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특수학교 영어 수업 지원을 위해 원어민 강사를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번 원어민 강사 지원은 발달장애 학생에게 특수학교 기본교육과정과 함께 영어 수업으로 외국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기본적인 생활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영어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교육을 연계해 운영하며, 만족도 조사 등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김선희 과장은 “이번 영어 수업으로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에 관한 친밀감을 만드는 기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