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염종현 의장, 21일 KT위즈파크서 KBO 경기 시구·시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오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협치' 의지를 담아 시구와 시타를 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염 의장은 이날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 대 KIA타이거즈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시구·시타자로 참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김 지사는 당일 오후 5시 경기 개막을 앞두고 시구 연습을 한 뒤 경기장 마운드에 오른다. 김 지사는 염 의장과 시구‧시타를 마친 뒤 허구연 KBO 총재,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 이재준 수원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고등학생 시절 야구 기록법을 배워서 경기를 기록하기까지 했을 정도로 열렬한 야구팬인데 작년에 우승한 신흥 명문팀 KT위즈와 40년 전통의 기아 타이거즈 간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멋진 경기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