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부족…가평군, 의료원 설립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병원급 의료기관 부족…가평군, 의료원 설립 추진

6만3350명 사는데 병원급 의료기관은 한 곳·종합병원은 전무

경기 가평군이 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단 한 곳 뿐인 데다, 상급 병원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가평군 주민들은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가평군청.ⓒ가평군

16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 의료원 설립(유치)을 추진하고자 최근 경상북도 청송군과 충청북도 단양군을 현장 조사하고 돌아왔다.

청송군은 현재 보건의료원을 설립해 위탁 운영하는 중이고, 단양군은 자체 보건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두 자치단체의 사례를 분석해 의료원을 자체적으로 설립할지, 경기도에 의료기관 유치를 신청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가평군 주민은 6만3350명(6월 말 기준)이다.

그러나 병원급 의료기관은 설악면에 딱 한 곳 있다. 이마저도 거리가 멀다. 무엇보다 상급 종합병원은 아예 없다.

실제로 가평군의 경우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2.4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면 의정부·파주·포천시에는 경기도의료원이, 양평군에는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있다. 연천군도 보건의료원을 운영 중이다. 

이에 가평군에도 의료원을 설립하거나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크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청송·단양군 현장 조사 사례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의료원 설립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