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동연 지사 "신속 피해 복구·지원 위해 절차 연연 말고 최선 다하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동연 지사 "신속 피해 복구·지원 위해 절차 연연 말고 최선 다하길"

용인 고기동 고기교 수해현장·광명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잇따라 위로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용인 고기동 수해현장과 광명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둘러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용인 고기동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용인시는 고기교를 비롯한 교량 8개소와 도로 8개소, 둔치주차장 1개소가 한때 통제됐다.

김 지사는 고기교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다시 범람하지 않도록 도와 시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물길을 막고 있는 나뭇가지와 철근 등을 빨리 치우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변 마트에 들러 상인들로부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듣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용인에 이어 주택침수로 60여 명이 일시대피하고 있는 광명시 광명3동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광명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임시거주시설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기도

특히 이재민 지원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절차를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예산을 대폭 지원해서라도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 지사는 현장에서 이재민 대부분이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사 본인도 반지하에서 살았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제가 학교 다닐 때 집이 어려워서 이렇게 비가 오면 물난리가 났다. 그래서 남의 일 같지가 않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광명시에서 잘하고 있지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에서 (이재민들이)원하시는 것들을 빨리빨리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에는 총 68가구 105명의 일시대피자가 발생했으며, 도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6곳의 임시거주시설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