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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주거취약 청년 거주 지원 시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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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주거취약 청년 거주 지원 시동 등

□ 수원시, 주거지 마련 어려운 청년에게 ‘청년주택’ 우선 공급

수원특례시는 주거지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주택’의 30%를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29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주택’의 30%를 수원지역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주택 공급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이날 양측이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LH가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호수의 30% 범위에서 시에 우선 공급하면 시는 해당 주택에 입주할 주거취약 청년을 선정한다.

공급되는 주택은 LH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실시한 수원시청역 일대 주택 6곳으로, 총 932세대의 원룸형 주택이다.

이달부터 오는 2024년 10월까지 차례로 준공이 이뤄질 예정으로, 2024년까지 277곳을 저소득 대학생·취업준비생·창업인 등 시가 선정한 주거취약 청년에게 우선 임대할 계획이다.

또 LH가 무상으로 공급한 청년주택 내 매입임대상가와 커뮤니티실을 시가 청년자립 공간으로 운영·관리하는 형태의 지원도 병행된다.

이 밖에도 아동양육시설 외 보호아동 중 보호가 종료된 29세 이하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Community·공동체와 ON·계속의 합성어)’ 공급을 위해 LH가 공간 지원 및 기본 가전제품을 설치하면, 시는 입주자를 선정·관리하는 동시에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청년들에게 청년 맞춤형 주택과 활동 공간 지원을 약속한 LH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LH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 모두가 누리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코로나19 대응 2년 6개월 ‘수원특례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제작

수원특례시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부터 2년 6개월간 코로나19에 대응한 과정을 기록한 ‘수원특례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해당 백서는 2020년 8월에 발간된 ‘기초지방정부 수원시 코로나19 대응 200일의 기록’에 이은 두 번째 코로나19 대응 백서다.

▲수원특례시가 코로나19 대응 2년 6개월에 대한 기록을 담아 발간한 '수원특례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수원특례시

백서는 △코로나19를 만나다 △코로나19를 해결하다 △코로나19로 연결되다 △코로나19를 다시 생각하다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타임라인 △통계로 보는 수원시 코로나19 △코로나19 주요 대응일지 등이 함께 수록됐다.

‘코로나19를 만나다’에서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이틀 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던 수원시가 실시한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수원형 해외입국자 안전관리시스템 △민관협력 시민참여방역 활성화 △발 빠른 오미크론 변이 대응 등 주요 코로나19 대응책이 소개된다.

또 ‘코로나19를 해결하다’에서는 △수원시 코로나19 해결 방안을 찾다-기본방역 △실행하다-맞춤형 방역 △지원하다-재난정책 △함께하다-협력정책 △공감하다-모두가 영웅 등 5개 주제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후 2년 6개월 동안의 코로나19 대응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코로나19로 연결되다’에는 △콜센터 및 코로나19 문의 게시판 △코로나19 관련 시각화서비스 등의 노력이, ‘코로나19를 다시 생각하다’에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짚은 뒤 개선 방안과 대응 전략 및 성과·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제언 등이 담겼다.

특히 시는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역학조사관 확보·유지를 위한 장기적인 토대 마련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민간 방역역량 강화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 △대응조직 정비 등을 제안했다.

시는 ‘수원특례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부처를 비롯해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전국 광역지자체 및 지역 종합병원·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 수원지역 학교에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식자재 공급 준비 끝

경기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22~2023년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선정업체 가격 협의회를 통해 센터 측은 모두 5개 업체를 학교급식 업체로 선정했다.

▲지난 28일 경기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개최한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선정업체 가격 협의회가 진행 중인 모습. ⓒ수원특례시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은 수원시 내 학교 급식소에 공급하는 식자재(수산물)를 공동으로 구매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센터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서류·현장·제안서 평가(안전·품질 관리 능력 △식자재 공급 계획 △제안 가격 등 평가를 거쳐 이들 업체를 선정한 뒤 이날 가격 협상을 통해 공동구매 업체를 결정했다.

앞으로 선정 업체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1년 동안 수원지역 단설유치원과 각급 학교 등 202개 교에 고등어·임연수·갈치·조기 등 수산물(45개 어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향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공동구매 업체 현장 점검 △수산물 공동구매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질 높은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수원교육지원청, ‘초등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전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은 학습과 돌봄 및 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역유관기관이 연계 협력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시스템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대상 학생 발굴 지원을 위해 올 4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과 이야기’심리연구소와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CPSQ)를 진행하고,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미술활동을 진행하는 등 학생 개별성장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관계자 협의회를 통해 올 2학기 동안 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한 뒤 △의·식·주 △보건 △위생 △건강 등 맞춤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다양한 민간기관과 연계·지원하기로 했다.

또 1학기에 수원교육지원청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변화에 대한 관계자들의 중간평가 및 모니터링 실시로 현장의견 반영을 통한 교육복지자원을 개발, 학교와 지역기관이 중심이 되기 위한 효율적인 교육복지안전망 관리 전략을 모색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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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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