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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최고 프로파일러, '피의자'신세 추락…영리행위 혐의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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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최고 프로파일러, '피의자'신세 추락…영리행위 혐의 '직위해제'

ⓒ프레시안


영리행위 논란에 휩싸이며 감찰을 받아온 전북 최고의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이 결국 직위해제되고,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1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민간 학술단체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임상최면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돈을 받아 받고 공인자격증을 발급한 정황에 대한 감찰을 펼친 결과, A모(48) 경위가 자격기본법 위반 혐의가 분명하다고 판단한 뒤 형사 입건했다.

이에 경찰은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고발 지침에 의거, A 경위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대상이 되면서 직무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본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했다.

A 경위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 가량 민간 학술단체에서 임상최면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교육하며 회원들에게 교육비를 받고 비공인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에는 공무원 신분으로 허가 받지 않은 영리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A 경위는 학술단체 교육생인 여성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아직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선 정식으로 고소장 접수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A 경위 역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터라 앞으로 수사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한편 A 경위는 지난 2016년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배우 김혜수를 극중에서 최면수사하는 장면에 출연해 유명세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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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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