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의회 개원’

전반기 의장 김기정·부의장 이재식 의원 각각 선출

수원특례시의회는 4일 ‘제12대 시의회 개원식’을 진행했다.

12대 수원시의회는 국민의힘 20석과 민주당 16석 및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팔달구에 위치한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를 올리며 공식일정에 돌입한 시의회는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기정 의원(파선거구)을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식 의원(카선거구)이 선출됐다.

▲4일 개원한 제12대 수원특례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 의장은 7·8·10·11대를 거쳐 12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5선 의원으로, 11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원활한 의정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여소야대 국면의 시의회 내에서 여야간 협치를 이끌고, 올 초 특례시의회로 격상된 의회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부의장은 6선 의원으로, 수원시의회 최다선 의원이다.

김 의장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의회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매 순간 멈춤 없이 시민을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