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오는 12일부터 제2부시장 공모 나서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일부터 제2부시장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제2부시장은 개방형 직위로, △시민안전 △도시계획 △건설 △주택 △교통 업무를 총괄한다.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명시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시에서 제시한 경력요건 또는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임용 기간은 2년으로, 오는 18일까지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면접)를 통해 직무수행 요건을 검정한 뒤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내 모집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 용인시, 1·2분기 농민기본소득 지급
용인특례시는 9723명의 농민들에게 29억2890만 원 규모의 ‘2022년도 1·2분기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시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매월 지역화폐로 5만 원(분기당 15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3년 이상(합산 10년 이상) 용인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농업(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에 종사한 시민으로,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1만435명의 농민의 신청을 받은 뒤 3차례에 걸쳐 지원 자격 등을 심사해 최종 9763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지급했다.
다만,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또는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농민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이 기간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 환수된다.
한편, 시는 해당 기간 내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오는 18∼29일 추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원 제9대 전반기 시의장 선출
용인특례시의회는 제9대 전반기 시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윤원균(상현1·3동) 의원이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일 32명의 제9대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윤 의원을 전반기 시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운봉((보라·동백3·상하동) 의원을 선출했으며, △의회운영위원장 남홍숙(민·중앙동, 이동·남사읍)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장정순(민·풍덕천1,2동 및 죽전2동)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황재욱(민·보정, 죽전1,3동, 상현2동) 의원 △경제환경위원장 신민석(국·신봉,동천,성복동)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이진규(국·중앙동,이동,남사읍) 의원 등으로 전반기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했다.
앞서 시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김진석(원삼·백암·양지면, 동부동) 의원과 이창식(신봉·동천·성복동)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
윤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의원 한분 한분과 소통하며 최고의 의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도 "제9대 전반기 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의장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또한 의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9대 시의회는 이날 처인구 감량장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희생정신을 기리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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