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도로 배수 및 파손 정비에 나선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도로 배수로에 토사나 낙엽, 쓰레기가 쌓이면 적은 양의 비에도 배수 기능이 마비되기 쉬워 침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큼 선제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이전 수해지역의 도로 배수를 정비하고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배수관 퇴적토 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 수방자재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자체적으로 도로 보수인력을 활용해 정비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보수는 우선 안전조치를 취한 후 보수공사를 통해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성병 건설교통과장은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가 증가하면서 재해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고,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도로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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