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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대상에 남기용·이종달·김선겸·조영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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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대상에 남기용·이종달·김선겸·조영미 씨

‘도농 상생’·‘국악 발전’·‘경제 활성화’·‘자원봉사’ 등에 헌신

▲제9회 청주시민대상 수상자.(왼쪽부터 남기용·이종달·김선겸·조영미 씨)  ⓒ청주시

충북 청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이 빛을 보게 됐다.

청주시는 20일 제9회 청주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문화예술·산업경제·사회복지 부문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의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 남기용 △문화예술 이종달 △산업경제 김선겸 △사회복지 부문 조영미 씨 등이다.

남 씨는 도농상생의 선도적인 역할과, 주민에 의한 청주‧청원 통합을 이끌고 시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공적이 인정됐다.

이 씨는 청주국악협회와 충북국악협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악 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회원 화합과 정통 국악인의 조기 발굴·육성을 통해 청주시 국악 창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씨는 28년간 견실하게 중소기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장으로 기업인 사기 진작과 청주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 씨는 1만 시간이 넘는 자원봉사활동을 해오며 농촌지역에 일손이 필요한 곳에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농사일을 거들고 직접 배추 농사를 지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봐왔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대상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역을 위해서도 헌신하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 숨어 있는 지역사회의 훌륭한 분들을 발굴해 지역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9회 청주시 시민 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제7회 청주시 시민의 날 행사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공적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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