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업클러스터학회(회장 정성훈,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지역산학협력학과 교수)는 17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2022년 산업클러스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클러스터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속 경제지리 정책-연구 교육센터가 후원하며 ‘산업클러스터의 새로운 진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는 산업단지의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등 미래 방향과 관련된 '첨단산업클러스터의 새로운 가치 탐구'(일반 세션)와 '디지털 전환기의 산업단지'(특별 세션)로 구성됐다.
일반세션에서는 △지역 첨단산업정책 설계를 위한 진화론적 분석방법 : 의료기기산업을 중심으로(황인균, 강원테크노파크 첨단산업팀장) △산업공간으로서 메이커스페이스의 도시성(urbanism)과 장소성(placeness)(하정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연구기획담당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정책과제(신상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이 논의됐다.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기의 산업단지'라는 주제로 구성된 특별세션에서는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 사업추진현황 및 성과창출(조병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추진현황(박성길, 경남창원산학융합원장) △산학융합지구의 디지털화 방향(김태영, BISTelligence CSO/상무)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정성훈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도약을 준비하는 산업클러스터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클러스터학회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학술 활동을 통해서 우리나라 산업혁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클러스터학회는 정부 정책에 관한 연구와 산·학·연·관 전문가의 교류·협력 등을 촉진하여 지속적인 산업 발전 및 균형있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에 설립됐다.
학회는 클러스터 등 산업혁신 관련 전문가 포럼 운영을 통해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정책 방향과 이슈를 논의하고 주요 대안과 실천적 방안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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