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의당 지도부 총사퇴…"진보정당 처음 시작하던 마음으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의당 지도부 총사퇴…"진보정당 처음 시작하던 마음으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

광역·기초의원 8명 당선…4년 전 37명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

6.1 지방선거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정의당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여영국 대표는 2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들께서 너무나 냉정한 판단으로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에 대해 정의당 대표단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성찰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조금 전 비상 대표단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전원이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당원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특히 몇 년을 준비해서 지방선거에 정말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밤낮 없이 뛰어주신 191분 후보자와 함께했던 당원분들께 정말 정의당이 큰 힘이 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한 뒤 이같이 밝혔다.

여 대표는 "진보정당을 처음 시작하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국민, 당원 여러분 죄송하다"고 했다.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7명 등 8명의 당선인을 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정의당에서는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26명 등 37명의 당선인이 나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