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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의원' 타이틀 이재명 "국민의 엄중한 질책, 겸허히 수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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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의원' 타이틀 이재명 "국민의 엄중한 질책, 겸허히 수용하겠다"

13%p 이상 격차 벌리며 당선 확실...이 "좀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계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이날 밤 11시50분 기준(개표율 37.1%) 56.7%(1만687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3.3%(1만2887표)를 기록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13%포인트 이상으로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자신의 텃밭인 경기도를 떠나 인천에서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으나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의 선거는 이겼으나 민주당 선거는 사실상 참패가 유력한 탓이다.

이날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단 4곳에서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 후보는 이날 당선이 '유력'시 되자,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인천 계양을 주민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바라는대로 성실하게 역량을 발휘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최대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의 이번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말을 드린다. 많이 부족했다. 좀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시행된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와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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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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