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단계 스쿨넷’ 본격 서비스…속도·안정성 개선
경기도교육청은 19일 ‘4단계 스쿨넷 서비스’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스쿨넷’은 초·중·고등학교의 학사정보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네크워크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5년마다 통신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4단계 스쿨넷 서비스 개통은 지난 18일 ‘3단계 스쿨넷 서비스’의 종료에 따른 것으로, 이날부터 2027년 5월 18일까지 서비스된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통신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보다 통신속도 및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넷망(백업망)을 이원화(KT·SKB)함으로써 한쪽 통신 장애 발생 시 다른 망으로 대체 가능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또 △학교 노후 통신환경 개선 수요 적극 반영 △네트워크 대역폭 10G급으로 용량 확대 △업무전용망 확대 구축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자동 관제시스템 구축 및 통합관제 강화 등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단계 스쿨넷 서비스는 이전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안정감 있는 통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별 학교 여건에 맞는 현장중심 통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교육지원청 ‘ESG 행정혁신 공감포럼’ 개최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은 19일 초·중·고교 학교장과 교감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ESG 행정혁신 공감포럼’을 개최했다.
‘ESG(Environment·환경보호, Social·사회적 책무, Governance·지배구조) 행정혁신’은 학교현장의 업무환경을 저해하거나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을 진단해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시키기 위해 행정기관과 학교가 소통·협업을 통해 이행과제를 도출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의 ‘2022년 교육기본계획’의 중점과제다.
각 학교 교원 및 지방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학교현장 공감 지원행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향후 ‘ESG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직접 제안하는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ESG 행정혁신 과제를 선정·지원, 학교가 본연의 학생교육과 교육수요자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종민 용인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은 "ESG 행정혁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