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세계적 혁신산업클러스트 중심 육성할 것"

공공일자리 적극 발굴 등 130만 ‘경기도형 일자리’ 창출… ‘자족·혁신도시’ 발판 마련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도형 일자리 130만 개 창출을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21일 "경기도를 세계적인 혁신산업클러스트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라며 "다양한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경기도를 자족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염태영 선거캠프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일자리 공공책임제(직업훈련·기업-구직자 미스매칭 해결·공간혁신)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확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형 기본 일자리 창출(17만5000명) △일자리 매칭(97만 명) △경기도형 폴리텍 대학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취·창업(2만 명) △경기도형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창업(3만5000명) △산업형 도시 공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8만 명) △농·축산(6차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2만 명) 등 총 130만 명 규모의 일자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그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과 조기 은퇴자 및 노인 등에게 ‘경기도형 기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은행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내 5개 권역에 폴리텍대학을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으로 미래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189개의 노후 산업단지를 주거·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미래형 융·복합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염 예비후보는 "민간부문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전한 일자리 생태계가 만들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공공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제공하고, 중소기업 종사자도 대기업 수준으로 처우가 개선되도록 각별히 챙기는 한편, 경기도가 출산과 보육 문제를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