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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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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재선정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공동운영대행사로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 기존 사업자인 코나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경기지역화폐. ⓒ경기도

코나아이주식회사와 비즈플레이주식회사가 참여하는 코나아이는 2019년부터 성남·시흥·김포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재선정으로 향후 3년간 해당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도는 대부분 타 지자체가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를 개별 선정하는 것과 달리, 28개 시군과 운영대행사를 공동 선정하는 등 경기지역화폐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행사무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코나아이가 부담하도록 해 연간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고,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에 따라 지역화폐 운영자금을 시군 금고 계좌로 관리해 자금 안정성 확보 등 운영 기반을 견고히 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성과는 영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을 한층 강화한 부분이다. 코나아이가 3년간 총 55억원의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위해 사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와 혜택도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신용카드 배송방식과 동일한 인편 배송으로 전환해 지연배송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담 고객센터 외에 '챗봇 상담 서비스'를 신규 도입, 오프라인 충전소 760여개로 확충, 경기지역화폐 앱에 고령자를 위한 '돋보기'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등을 추가했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매뉴얼' 등의 기능도 탑재하는 등 소상공인과 도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 소득향상과 지역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데 실질적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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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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