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충남지부는 11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보훈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도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청 교육감,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와 헌시낭독, 독립운동가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기념사에서 "제10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오늘 순국선열들의 삶을 기리고, 숭고한 가치와 희망을 철저히 계승하겠다" 며 "나라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투쟁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충남 103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 이정표를 세워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11일 국호가 제정되고, 임시헌장 반포와 국무원 선임이 이뤄짐에 따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고자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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