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연천군, 임진강 홍수 피해 예방 비상계획 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연천군, 임진강 홍수 피해 예방 비상계획 짠다

경기 연천군이 임진강 홍수 피해를 막는 비상 대처 계획을 짠다.

지난 2020년 북한이 황강댐 물을 무단 방류하면서 연천 일대에서 엄청난 피해가 생겼기 때문이다.

▲연천군이 임진강 홍수 피해를 막고자 비상 대처 계획 용역에 착수했다.ⓒ연천군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읍·면장 등 26명이 모인 가운데 ‘임진강 유역 비상 대처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020년 8월 임진강 유역(비룡대교)엔 시간당 최대 1만3711㎥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런데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 수문을 열면서 연천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군남댐의 첨두 방류량은 1만4478㎥/s였다. 500년 만에 발생한 엄청난 강수량이었다.

이러면서 임진강과 가까운 연천에서는 292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생겼다. 사유 시설 881곳과 공공시설 327곳이 물에 잠겼다. 주민 1300명이 긴급하게 대피했다. 또 74가구(136명)는 이재민 신세가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홍수 발생에 따른 주민 비상 대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임진강에 설치한 제방을 상향하고, 재해 정보 지도도 작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더 이상 홍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실에 맞는 비상 대처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