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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재난 현장 지휘권 등 업무 권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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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재난 현장 지휘권 등 업무 권한 확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 재난 현장 지휘권과 사업 예산 분리 편성권 등 업무 권한이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기능 정상화와 효과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하다며 최근 북부소방재난본부가 건의한 업무 조정안 대부분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청사.ⓒ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북부소방재난본부가 8개 업무 조정안을 건의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승진 심사권과 감찰 조사권 조정, 경고 등 처분권, 징계의결 요구권과 사업 예산 분리 편성 등을 도 소방재난본부에 요청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소방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8개 조정안 중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소방준감)의 재난 현장 지휘권을 비롯한 6개 조정안을 수용했다.

다만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요청한 소방정 전보권·1차 근무 평정권과 북부 지역 일선 소방서의 감사 기능 권한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소방정 전보권과 1차 근무 평정권은 최병일 소방재난본부장(소방정감)에게 있다. 북부 지역 일선 소방서에 대한 감사 기능 역시 도 소방재난본부에서 맡고 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해서는 통일성이 있어야 하는 만큼 현행대로 업무를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16개 소방 본부 중에서는 유일하게 소방재난본부·북부소방재난본부로 나눠 남·북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각각 지키고 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의 소방 수요는 전국 3위다. 그런데도 본부장 직급은 인천·강원 등 다른 지역보다 낮다. 이 때문에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을 현 소방준감에서 한 계급 위인 소방감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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