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복싱팀의 조세형 선수와 강도연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보령시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전국종별복싱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조세형 선수가 52㎏급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강도연 선수가 51㎏급에서 2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강도연 선수는 오는 5월에 열리는 터키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조세현 선수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정해만 복싱팀 감독은 "그간 선수들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며 "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국위선양과 보령복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도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훈련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며 "시민들께서도 다가 올 국제대회와 전국체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