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들이 오는 1일부터 시내·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버스비 무료화 행사를 열고, 충남형 교통복지 모델 완성을 선언했다.
대상 인원은 도내 거주 만 6~12세 어린이 14만 2682명과 만 13~18세 청소년 11만 8108명 등 총 26만 790명이다.
운영은 신청·발급 받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먼저 버스비를 지불한 뒤, 하루 3회까지 이용분에 한해 환급 받는 방식으로 받게 된다.
양승조 지사는 "버스비 걱정 없이 집과 학교를 오가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도내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꿈과 희망을 펼치기 바란다" 라며 "충남 버스가 실어 나르게 될 어린이·청소년 여러분의 미래를 힘껏 응원한다. 여러분 모두가 동등한 바탕에서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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