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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용인 만들 것"…황성태 전 용인부시장, 용인특례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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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용인 만들 것"…황성태 전 용인부시장, 용인특례시장 출사표

‘플랫폼시티 용인시 환수’ 등 5개 분야·24개 핵심공약 제시

황성태(60) 전 경기 용인시 부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용인특례시장에 도전한다.

황 전 부시장은 15일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겠다"며 용인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성태 전 용인부시장이 15일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그는 "위기의 용인시를 새롭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용인은 지리적·재정적 우수성으로 인해 무한한 발전성이 있음에도 불구, 정치인들로 인한 수 많은 난맥상으로 도약하지 못한 채 정체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은 불편한데 선거 때 장밋빛 공약은 언제 삽이라도 뜰지 까마득하고, 도시개발의 불균형과 기반시설의 편중도 심각하며, 인구와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일자리와 편의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독단적인 종합운동장개발사업 추진과 대단위 물류단지 건설은 물론, 용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하이닉스 반도체단지 개발도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용인특례시 원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지방행정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운을 뗀 그는 "그동안 경기 화성시와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에서 기획조정실장과 경제투자관리실장 및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국가사무도 처리하는 등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까지 모든 행정영역에서 남다른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준비된 행정전문가임을 강조했다.

▲황성태 전 용인부시장이 15일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황성태 예비후보

특히 용인과의 인연을 힘주어 설명했다.

황 전 부시장은 "2014년 1월 용인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파산 위기의 용인도시공사를 구해냈고, 8년간 표류하던 덕성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했다"며 "또 ‘용인시 부채제로’ 로드맵을 수립해 4년 뒤 용인이 ‘부채제로’를 선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전철 수도권환승할인제도 역시 도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시티, 용인시로 환수 후 재설계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 백지화 및 공용버스터미널 종합운동장으로 이전 △경강선·분당선·지하철 3호선 등 ‘3대 황금 전철망’ 조기 착공 및 SRT 용인역 신설 △기흥~백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기흥~이동~원삼) 조성 △6개 시민 생활수영장 건립 △4차산업 교육·체험센터 운영 등 개 분야·24개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황 전 부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기획특위 지방자치 특보’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용인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며 "시민 가까이에서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전 부시장은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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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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