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입주 새싹기업 33개 사 모집

경기도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도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새싹기업) 33개 사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스타트업캠퍼스 보육운영'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을 위해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무상 지원하며, 평가를 거쳐 같은 조건으로 입주 기간을 1년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입주 새싹기업 모집 안내.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성장단계별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의 사업화 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새싹기업으로,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콘텐츠기술(CT) 등 첨단업종 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추진능력, 기술성, 사업성·시장성 등을 평가해 총 33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창업 성장단계별 보육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새싹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창업가들의 성장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