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광자원 안내를 전담하는 '2022 전라북도 투어 매니저'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2일 전북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라북도 투어 매니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 투어 매니저는 앞으로 도내를 방문하는 단체여행단 체류 일정 관리와 주요 방문지 설명, 전북도나 유관기관 행사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도내에 거주하는 국내외 여행 인솔 자격증 소지자, 관련 분야 근무 경력자, 1인 미디어 및 SNS 홍보활동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시군별 관광자원 현장교육과 스피치 교육 등을 거쳐 최종 17명을 선발했다.
투어 매니저는 도내 전역을 관장하면서 여행객의 성향에 맞는 여행 코스를 안내한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억제된 국민의 여행 욕구가 본격적으로 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북을 찾는 여행객들이 전북의 숨은 매력을 경험하고 다시 찾도록 맞춤형 투어 매니저를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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