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IoT기반 도시데이터 복합센서’ 구축

경기 안양시는 스마트과학 행정 실현을 위해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환경분야 데이터 수집 복합센서’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주변과 전통시장 및 하천변 등 총 63곳에 설치된 ‘환경분야 데이터 수집 복합센서’는 △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자외선 △방사선 △소음 △풍향 △풍속 등 10여 종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안양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측정된 데이터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의 IoT플랫폼으로 수집되고, 학교 일대 대기농도와 지역간 대기환경 차이점 및 차량 통행량 등 도시환경 추이 전반을 분석하는데 활용된다.

시는 또 오는 6월 IoT 복합센서로 모인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환경분야 과학행정을 펼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은 지난해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IoT시범사업과 경기IoT거점센터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과학 행정 구현을 통해 시민에게 한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