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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 건립공사 이달 착공

42억 원 투입, 지상 2층 규모…전시장 조성으로 ‘괴산엑스포’ 홍보

▲충북 괴산군이 괴산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념관 건립공사를 추진한다. 기념관 조감도  ⓒ괴산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괴산유기농엑스포) 홍보를 위한 전시장 조성 사업이 시작된다.

충북 괴산군은 22일 괴산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념관 건립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2억 원을 투입해 서부리 751번지(충북유기농업연구소 주차장 부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26㎡ 규모의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1층에는 전시장을 조성해 지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유산과 자료를 전시·기념하고, 앞으로 개최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유기농 관련 교육이나 회의를 진행하는 행사시설로 이용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이 기념관 2월 말에 착공해 8월 준공할 방침이다.

군은 이외에도 이번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 주차장 건립 △동진천 인도교 가설공사 △유기농정책국제컨퍼런스개최 △엑스포 농원 용·배수로 정비지원 △자매결연 단체(도시)교류행사 개최 △엑스포 관련 민간운동전개(괴산사랑운동) △지역축제 활용 엑스포 홍보 △꽃탑 및 꽃길 설치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 전에 공사를 마쳐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해 가겠다”며 “유기농엑스포 기념 공간 조성을 통해 유기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유기농업군으로서 괴산군의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리는 2022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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