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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청자박물관 유물-청자이야기 '스마트 폰'으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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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청자박물관 유물-청자이야기 '스마트 폰'으로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 확보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이 정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부안군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사업은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을 활성화하고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스마트 미션탐험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미션탐험 플랫폼 구축은 부안청자박물관 전시품과 주변의 가마유적, 유적발굴이야기 등 부안고려상감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증강현실(AR), 영상, 오디오, 위치정보시스템(GPS)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모바일 앱으로 구현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부안을 찾은 관광객, 부안고려상감청자에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전시실로 고정됐던 전시콘텐츠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관람객 참여형 모바일 앱 기반의 콘텐츠 개발로 전시공간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코로나19 등 비대면 상황에서 부안고려상감청자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향후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2023년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스마트 미션탐험 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해 이야기 중심의 공감과 감동을 주고 부안고려상감청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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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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