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형 항원이 검출됐다. 정밀조사를 통한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부안지역에서는 올 겨울들어 세 번째이며 도내에서는 정읍과 김제를 포함해 다섯 번째다.
전북도 축산 방역당국은 5일 오전 해당 농장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초등대응팀을 보내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종계용 닭 1만3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10 이내에 닭과 오리, 메추리 등 모두 57농가에서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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