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4급 6명 승진·전보…인사권 독립 이후 첫 인사

'광교 신청사' 시대를 연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27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현국 의장은 이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맞춰 지방의회 의장으로서 처음으로 임용권을 행사했다.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도의회 신청사. ⓒ경기도의회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6명으로, 승진 임용되거나 전보 발령됐다.

인사 내용은 박호순 총무담당관실 의전팀장이 총무담당관으로,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 언론팀장이 예산정책담당관에 각각 발령됐다. 이들은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 배영철 도민권익담당관이 의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4급 4명이 전보됐다.

도의회는 다음 주 중 5급 승진과 전보 등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