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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얼음 깨지면서 중학생 3명 물에 빠져...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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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얼음 깨지면서 중학생 3명 물에 빠져...전원 구조

경북 구미시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학생들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께 구미시 선산읍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일행 4명 중 1명이 먼저 물에 빠져 이를 구하러 2명이 뒤따라 저수지로 들어갔지만, 얼음 가장자리가 깨지면서 3명 모두 물에 빠졌다.

▲한 저수지 빙판위에서 사람들이 얼음 낚시를 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출동 10여분 만에 물에 빠진 학생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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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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