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 행정2부지사, 고양 마두동 건물균열 현장점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5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조속한 안전조치 강구를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행정2부지사는 이날 사고 현장에서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장호면 세명대 교수, 최용화 경기대 교수 등 전문가, 건설기술사 관계자 등과 함께 안전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앞줄 가운데)가 5일 고양시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이 행정2부지사는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로 도민들이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재발 방지에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에서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열되고 인근 도로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마두역 8번 출구가 폐쇄되기도 했다.

도와 고양시는 현재 정밀 안전진단을 벌이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지지대 설치 등 긴급공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