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른 대비책으로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2021년 12월14일 대전세종충청면>
시는 2021년 해넘이 행사와 2022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개최하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로맨틱투어, 프러포즈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백양캠핑, 러블리포토토존 등 야간경관시설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령지역에도 지난 13일부터 16일 0시까지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가 더 없이 절실한 시기" 라며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분들께서도 연말연시 사적인 모임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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