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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지역양극화 해소와 전남의 미래전략’ 연구보고서 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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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지역양극화 해소와 전남의 미래전략’ 연구보고서 발표회 성료

지역소멸의 현황과 해소 방안 제시

12월 14일(화)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지역양극화 해소와 전남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박형대 연구보고서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 참석자는 2차 백신접종 완료 확인을 거쳐 입장하였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12월 14일(화)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지역양극화 해소와 전남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박형대 연구보고서 발표회’가 열렸다.ⓒ프레시안(위정성)

이날 행사는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하여 곽태수 도의원, 사순문 도의원, 정정진 전 장흥군의회의장, 황월연 전 장흥군의회의장, 강경일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박노암 장흥읍 이장자치회장 및 장흥군 이장단, 위희환 한국농업경영인회 장흥군연합회장 및 농민단체 대표, 위두환 장평면 번영회장 및 및 사회단체 대표 등 많은 지역 인사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광복회 김원웅 회장과 최경석 전 도의원의 격려사는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정종순 장흥군수, 황월연 전 장흥군의회의장, 위상목 정남진토요시장 상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고회를 축하하였다.

박형대 연구보고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대안포럼 구성원들이 지난 2년간의 포럼 활동을 통해 정리한 내용으로 지역사회의 핵심 의제인 지역소멸을 다루고 있다.

최경석 전 전남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정종순 장흥군수는 “박형대 위원장의 연구 내용을 들으니, 지역사회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남달라 놀랐다며, 지역사회에는 박형대 위원장과 같은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형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표회는 보고 자체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지역위기라는 중대한 문제 앞에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고자 했으며 무엇보다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토론의 불쏘시개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대 위원장은 발표회에서 지역소멸 문제를 지역의 문제로 보지 않고 국가적 문제로 접근하면서 지역양극화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도출한 후 해소방안을 제시하였다. 지역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농업·교육·돌봄복지·재생에너지 4개 부문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강조하였다.

또한 청중투표 시스템을 통해 즉석에서 지역소멸과 인구변화, 교육과 돌봄 복지 등에 대한 청중의 의견을 묻는 등 소통하는 방식의 발표회를 진행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박형대 연구보고서 발표회는 지역소멸 문제를 현장 주민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문제에 대한 토론문화를 열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다.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박형대 위원장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연구보고서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그의 실천적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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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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