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적 의료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성남시 재택치료 추진단’ 가동
경기 성남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택치료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택치료 추진단은 지난달 정부가 모든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조치로 꾸려졌다.
그동안 시는 3개구 보건소별로 ‘재택치료TF’를 운영하며 재택치료 대상자를 관리했지만, 대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재택치료추진단’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추진단은 총괄지원반과 3개구 보건소 건강관리반의 4개 반·5개 팀(33명)으로 구성됐다.
총괄지원반은 의료기관 확충관리 및 재택치료 대응계획을 총괄 관리하는 ‘재택치료총괄팀’과 △재택치료키트 배송 △필수 앱 재택치료 비대면진료서비스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치료기간 중 자가격리 상태 확인 등 민원사항에 응대할 전담공무원을 배정하는 ‘격리관리팀’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건강관리반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장을 반장으로 기존 운영되던 재택치료 TF팀 인력을 재편, 재택치료자 의료지원과 응급환자관리 기능을 보강해 재택치료 대상자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담당 인력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오는 18일 개통
경기 성남시는 오는 18일 서울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개통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된 남위례역은 18일 첫차(오전 5시)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앞서 시는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남위례역의 조기추진을 위해 2018년 4월 16일 실시계획인가 고시하고, 2018년 9월 20일부터 서울교통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주민들로 구성된 ‘조기추진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2019년 12월 6일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 지난해 1월 10일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남위례역 개통으로 인해 위례신도시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의원발의 조례 13건 시행
경기 성남시의회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된 의원발의 조례 13건을 13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된 의원발의 조례는 제정 조례 6건과 개정 조례 7건 등 모두 13건이다.
김선임 의원 등 18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자율주행자동차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입·확산과 안전한 운행을 위한 운행기반 조성 및 지원 △관련 산업의 육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와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고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다.
선창선 의원 등 13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재생사업지구의 사업시행자 입주기업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생사업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 또는 갈등을 조정래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창의적인 개발을 위해 제정됐다.
안광림 의원 등 17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는 성남시 공공기관이 상품(물품 및 용역, 공사)을 구매하는 경우 관내 상공인 상품의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며, 이준배 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는 불규칙적인 소득으로 인해 대부분 불안정한 경제적 상황에 처한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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