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13일 0시 기준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180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일주일간 3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5.86명으로 올라갔다. 위드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327명의 확진자로 주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이후 두 번째 많은 수치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로는 3명이 도내 지역 감염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타지역 확진자 관련 5명,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는 8명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3명 중 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중 3명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79명이다.
이날 도내 집단 감염 사례인 ‘제주시 교회’ 관련 1명도 격리 중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진술과 출입자 명부 확인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도는 12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80.1%(18세 이상 93.0%)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2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55만 5315명, 완료자는 53만 60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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