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내년도 예산안 등 예비심사 마무리

경기 수원시의회는 6일 ‘2021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예비심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및 복지안전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을 수정했다.

▲6일 수원시의회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는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 7건에 대해 총 8억5500만 원을 증액하고, ‘수원델타플렉스 관리운영’과 ‘청사 출입관리시스템 설치’ 및 ‘수원시정연구원 운영’ 등 17건에 대해 6억3620만 원을 삭감했다.

도시환경위는 ‘수원시연화장 문화·봉안동 조성 사업’ 1건에 대해 2400만 원을 증액한 반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5억5000만 원과 ‘하수슬러지처리 사용료’ 5억 원 및 ‘영통상가거리 보행로 특화사업’ 5000만 원 등 8개 사업에 대해 총 13억400만 원을 감액했다.

또 문화체육교육위는 ‘안전체험관 조성’과 ‘수원 투어버스 운영’ 및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유지관리’ 등 23건에 대한 사업비 17억91만 원을 삭감했으며, 복지안전위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시설 개선’ 사업을 위해 2억3000만 원을 증액하고, ‘두레뜰공원 갤러리로드 조성’ 사업비 5000만 원을 전액 삭감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9∼14일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