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기관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된다

제주도 본청과 출자 출연 기관 청사 내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금지된다.

▲.ⓒ제주도

제주도는 지난 6월 9일 발표한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2030 Waste Free Island WFI) 비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들 기관에서의 1회 용품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일회용품 플라스틱 제로에 참여하는 기관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에너지공사 제주 4.3평화재단 제주연구원 등 10곳이다.

해당 공공기관 청사 내에서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 사용하고 회의 시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환했다. 또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사 출입 시 일회용 음료 용기 반입금지(제주도) 대나무 칫솔 사용(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물티슈 대신 행주 사용(제주신용보증재단) 경조사 시 종이컵 제공 금지(제주도개발공사) 청사 입주 단체 개인 컵 사용(제주4․3평화재단) 등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청 내에서 개인 컵 사용을 비롯해 회의 시와 구내식당에서의 1회 용품 사용 금지와 더불어 1회용 음료 용기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