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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섬' 경남 고성 자란도 민간투자자 찾는다 … 25일 서울서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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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섬' 경남 고성 자란도 민간투자자 찾는다 … 25일 서울서 사업설명회

리조트·호텔·관광시설 운영사·건설사·금융사·시행사 대상…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해양치유관광지로 선정된 경남 고성 자란도에 민간투자유치가 추진된다.

고성군은 오는 25일 서울시 종로구 페럼타워에서 ‘자란도 일원 관광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리조트·호텔 등 숙박시설 운영사, 관광시설 운영사, 건설⸱금융⸱시행사 등이 참여한다.

▲경남 고성군은 오는 25일 서울시 종로구 페럼타워에서 '자란도 일원 관광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성군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 상품성 강화 맞춤 컨설팅 지원' 사업 일환으로 자란도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표적 해양치유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란도는 대규모 자연 송림과 청정해역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어 올해 8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 컨설팅 공모 심화 지원 대상지에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건립·관광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자란도 일원에 국도비 380억 원을 들여 국내 대표적인 해양치유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군은 선도 개발되는 해양치유센터를 포함해 27만 제곱미터 규모를 '자란만 관광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관광지 내에는 오션뷰 테라스형 숙박시설과 워터프론트 마켓 등 상가시설, 치유숲길, 난초정원 등 휴양문화시설을 도입하는 구상안을 수립했다.

그러면서 경쟁력을 갖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군은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대규모의 기반시설 조성지원, 원스톱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린 관광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하트 모양을 꼭 닮은 아름다운 섬 자란도는 단계적일상회복 시대의 관광 트렌드와 적합한 지역대표 관광자원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자란만 관광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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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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