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통영 앞바다서 길이 5미터 밍크고래 '혼획'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통영 앞바다서 길이 5미터 밍크고래 '혼획'

해경, 불법포획 흔적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 발부…수협 위판 예정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조업중인 어선의 그물에 걸렸다.

12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40분께 통영시 갈도 남서방 64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이 밍크고래 1마리를 '혼획'했다.

혼획은 어획 대상종에 섞여서 다른 종류의 물고기가 함께 잡히는 것을 말한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7시40분께 통영시 갈도 남서방 64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이 밍크고래 1마리를 '혼획'했다고 밝혔다.ⓒ통영해양경찰서

이 밍크고래는 사천선적 84톤급 쌍글이대형저인망선 2척이 함께 조업하면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다른 어종에 섞여 죽은 채 발견됐다.

쌍글이대형저인망선 선장은 발견한 즉시 해경에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조사결과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5.1미터, 둘레 3.4미터, 무게 0.7톤 암컷으로 해당 어선에 인계해 위판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혼획하거나 고래사체를 발견한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운용

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