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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1일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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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1일 24명

지난주 금요일의 절반 수준…앞으로 학생·외국인이 변수

▲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24 나와 누계 7945명을 기록했다.  ⓒ프레시안(DB)

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생과 외국인 확진자가 절반을 넘어서고 있어 확산세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누계 7945명을 기록했다.

이는 휴일인 10월 31일과 30일 28명과 27명보다도 적고, 지난 주 금요일인 29일 46명에는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다.

1차 접종자가 인구대비 80% 이상을 넘어서면서 확산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 160만 837명 대비 123만 4825명으로 77.1%, 1차 접종자는 131만 4530명으로 82.1%를 기록했다.

하지만 1일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9명, 10대와 10대 미만이 7명을 차지해 전체 확진자의 66.6%를 넘었다.

외국인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18세 미만 학생들의 감염이 앞으로 확진자 증가의 변수가 됐다.

여기에 이날부터 생활속의 방역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 등 완화된 방역 수칙 준수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청주 9명, 음성 7명, 충주·제천 4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7922번’~‘충북 7828번’, ‘충북 7944번’~‘충북 7945번’으로 기록됐다. 7944번은 10대 미만으로 감염경로 불명이다. 2925번~2928번은 10대이다. 7922번~7923번은 외국인이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7929번’~‘충북 7932번’으로 기록됐다. 7931번은 10대로 감염경로 불명이다. 7932번은 외국인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7940번’~‘충북 7943번’으로 기록됐다. 7943번은 10대 미만이고, 7940번은 20대 외국인이다. 7941번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파악됐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7933번’~‘충북 7939번’으로 기록됐다. 7933번~7937번은 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7934번과 7939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이날 기준 도내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3644명, 충주 1047명, 제천 536명, 보은 78명, 옥천 85명, 영동 146명, 증평 163명, 진천 897명, 괴산 201명, 음성 1075명, 단양 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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