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르신 돌봄서비스 대상자…12월까지 8619명 선정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65세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해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이번 돌봄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 조손 고령부부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를 포함해 8619명이다.             

앞서 도는 돌봄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조사요원 49명을 채용해 독거 어르신 1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이를 통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중점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돌봄 수행기관(10개소) 전문 사회복지사들이 방문상담을 통해 돌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전지원(안부확인 말벗 등) 사회참여(프로그램 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가사지원 등)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르신 건강증진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사례관리와 집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 가정에는 ICT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응급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에 보급된 ICT 응급안전 장비는 1359대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