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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선인장·다육식물, 코엑스 '엑스페이스' 통해 자태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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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선인장·다육식물, 코엑스 '엑스페이스' 통해 자태 뽐낸다

경기농기원, '제17회 선인장 페스티벌' 20일~24일 개최

희귀하고 아름다운 선인장·다육식물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엑스페이스(XPACE)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서울 코엑스 동문1층 로비에서 '제17회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7회 선인장 페스티벌 포스터.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페스티벌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선인장! 희망을 꽃 피우다(Cactus! Blossom the Hope!)'를 주제로 경기도 농기원이 주관하고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참여하며 코엑스가 후원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유튜버와 함께하는 Live(라이브) 방송', '선인장 다육식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장', '선인장페스티벌 홍보 전시관',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영상 전시와 해설'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유튜버와 함께 하는 Live 방송'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 코엑스 엑스페이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선인장 다육식물의 아름다움을 고화질 영상으로 전달한다.

코엑스 동문 1층 로비에 설치되는 '선인장페스티벌 홍보 전시관'에서는 도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우수 선인장과 다육식물 품종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관람객들에게는 희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농업인을 위한 선인장 다육식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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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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