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매산 무장애나눔길 숲속야영장 공모 선정

등산로 구간이 장애인, 노약자 이용 편의 제공

경남 합천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 자금 공모 사업’에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합천군은 또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에 황매산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녹색자금 5억 8800만 원을 지원받아 (군비 3억 9200만 원) 9억8000만 원의 사업비로 황매산군립공원 1.2킬로미터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계획이다.

▲합천 황매산 정상 전경ⓒ합천군

또 국비 9억5000만 원 (도비 2억 5000만 원, 군비 6억6500만 원)으로 19억 원의 사업비로 텐트 사이트 30동 카라반 사이트 17동 관리사무소 1동 등 조성하게 된다.

황매산군립공원은 해마다 70만 명 이상의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합천 대표 관광지이지만 높은 고도로 공원 내 일부 등산로 구간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합천군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등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데크길 조성하여 전동 카트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매산 숲속 야영장ⓒ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