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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직도의원'의 출연기관 상대 특정인사 채용압력 폭로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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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직도의원'의 출연기관 상대 특정인사 채용압력 폭로 감사 착수

▲사진 오른쪽 위·아래는 전라북도 텐츠융합진흥원의 홀로그램 체험존 운영 관련 공고문. 적색 글씨가 조동용 의원이 진흥원장에 포함을 강력히 요구한 내용 ⓒ프리시안전라북도 컨텐츠융합진흥원

전북도의회 조동용(군산시 제3선거구) 의원이 전라북도 텐츠융합진흥원을 상대로 특정인사 채용 압력을 행사했다는 폭로와 관련, 전북도가 특정감사에 착수했다. [프레시안 10월 6·7·8일 단독보도]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조 의원이 진흥원장을 상대로 2명에 달하는 특정인사를 채용할 것을 요구해 왔다는 내용에 대해 자료수집 등에 나섰다.

본감사 사전절차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진 자료수집은 콘텐츠융합진흥원의 홀로그램 체험존 사업 초기부터 공고문 내용 문구에까지 조 의원이 개입했다는 논란을 비롯해 특정인사의 이력서 전달과 운영팀장의 추천요구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조 의원의 특정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청탁압력이 진흥원장을 통해  홀로그램 체험존 시범운영 기관이었던 KT측에 '이력서'로 전달된 사안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전라북도의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도정질문 당시 조 의원에게 "의원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개입하셨다는 것이네요. 불러서 이렇게 하라고 했고 그쪽에서도 한다고 답도 했고"라고 한 물음에 조 의원은 "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송 지사는 "조사하기 위해서는 의원님의 협조가 정말 필요하다"라고 양해를 구했고, 조 의원은 역시 이에 동의까지 한 상태다.

전북도의 특정감사는 조 의원이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총체적 부실을 제기한 내용에 대해서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감사관은 "특정감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전 자료수집 등을 통해 사전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사실상 감사가 착수됐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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