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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굴껍데기 자원화시설 실시설계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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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굴껍데기 자원화시설 실시설계 용역 착수

오는 2022까지 150억원 들여 시설구축…배연탈황흡수제 생산

경남 통영시가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12일 통영시에 따르면 현재 굴 껍데기 처리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도비 포함 150억 원을 들여 도산면 법송리에 자원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자원화시설은 굴 껍데기를 이용한 배연탈황흡수제를 생산해 화력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배연탈황흡수제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 또는 중유가 연소될 때 나오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을 흡수 반응시켜 제거하는 물질로 굴 껍데기의 석회 성분이 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한국남동발전·굴수하식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획기적인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용역업체에 요청했다.

앞서 시는 어업인들의 굴 껍데기 처리 어려움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자원화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석주 시장은 보고회에서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관계자들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은 전국 최대 양식 굴 생산지로 매년 15만 톤 이상의 굴 껍데기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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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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