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모두 드리리~...헌정유니폼 자선경매

ⓒ이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선수들이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차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헌정 유니폼'을 자선경매에 내놓는다.

4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지난달 수원전을 앞두고 구단 최초로 '코로나19'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착용했던 '의료진 덕분에'헌정 유니폼을 오는 6일부터 경매에 나선다.

자선 경매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닷새 동안 온라인 플랫폼인 '조인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에는 선수들이 실착한 헌정 유니폼 17세트를 비롯해 홍정호와 김진수, 백승호 등 선수단 애장품도 나온다.

또 인천전에 사용된 공인구와 마스코트 인형 세트까지 총 28개의 물품이 자선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전주시에 기부해 코로나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경매 참여 방법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은 헌정 유니폼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함께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자선 경매 행사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