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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시민들, "윤석열 후보는 곽상도 의원 아들 거액의 퇴직금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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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시민들, "윤석열 후보는 곽상도 의원 아들 거액의 퇴직금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 밝혀야..."

"2030세대들 곽상도 아들에 대하여 분노와 혐오를 느끼며 피가 거꾸로 쏟을 것이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검찰 출신의 곽상도 의원을 향한 질타가 TK지역에도 드세게 불고 있다. 

시민들은 과연 곽 의원의 아들 50억 퇴직금 수령이 정상적인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야권의 유력 대권 후보인 윤석열 후보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 윤후보는 대검찰청과 검찰총장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고, 항상 정의와 공정을 내세워 온 윤석열 후보라고 자평하였기에 같은 검찰 출신의 국회의원인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의 퇴직금에 대해 "윤후보는 검찰총장 출신의 대권 후보로서 이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 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검사, 대법관, 변호사 등 법조계 인물들의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페이스북캡쳐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곽상도 아들의 퇴직금 50억과 관련 “어지럼증 왔다고 위로금 50억이면 근로자 사망은 1조 줘야지”, “한 달 400만원씩 백년 써도 다 못쓰겠네”, “조국 딸이 600만원 장학금 받은 걸 뇌물이라 떠들던 국힘당과 윤석열후보는 정작 곽상도 아들 50억에는 아무 말도 없네” 등 질타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역의 원로 정치인  A씨는 “이번 화천대유 사태를 통해 법조계 출신의 정치인들은 특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곽 의원의 아들 문제가 곽의원이 일반인이었다면 과연 50억이란 퇴직금을 줬겠는가?  또 판검사로 평생을 대우 받다가 퇴직하면 또 거액의 스카웃비를 받는 것 또한 뇌물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라며 질타했다.

이어 “일부 법조인들은 전관예우부터 시작해 우리사회에서 온갖 특권을 누리며 그것을 당연시 여기고 지금까지 왔다. 화천대유를 보라. 법조인들이 임원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고액의 연봉을 받고, 그 자식들은 관련 회사로 취직하고 퇴직금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거액의 뇌물로 보이는 돈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불공정을 바라보는 2030세대들은 어떻겠는가? 분노와 혐오를 느끼며 피가 거꾸로 쏟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진국에선 바로 이런 것들이 불법이고 뇌물이다. 보이지 않는 특권을 누리고, 온갖 이권을 챙기는 것이 곧 범죄란 것이다. 화천대유 사건은 법조계와 정치권 등 병든 우리사회를 적나라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권력형 비리 종합세트다. 모조리 파헤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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