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충북 감염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충북도는 17일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누계 57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23명, 진천 9명, 제천 3명, 충주·음성 각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5679번’~‘충북 5689’번, ‘충북 5694번’~‘충북 5698번’, ‘충북 5706번’~‘5713번’, ‘충북 5715번’으로 기록됐다. 이들 가운데 5679번, 5682번~5683번, 5685번, 5689번, 5695번, 5698번, 5709번, 5712번~5713번, 5715번 등 10명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외국인 확진자는 5680번~5684번, 5686번, 5696번, 5713번 등 8명이다. 외국인 확진자는 주로 직장에서, 다른 확진자는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이 늘었다.
충주 확진자는 70대로 ‘충북 5690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이다.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동거인은 1명이다.
제천 확진자는 ‘충북 5691번’~‘충북 5693번’으로 기록됐다. 5692번~693번은 30대와 40대로 감염경로 불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5699번’~‘충북 5705번’, ‘충북 5710번’~‘충북 5711번’으로 기록됐다. 5704번을 제외한 8명이 모두 외국인이다. 5699번은 10대 미만이다. 5701번~5704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40대로 ‘충북 5714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569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동거인은 2명이다.
이날 기준 도내 지역별 확진자 누계는 청주 2620명, 충주 784명, 제천 472명, 보은 50명, 옥천 77명, 영동 130명, 증평 140명, 진천 559명, 괴산 179명, 음성 638명, 단양 66명이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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